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다.


기억력을 증진하기 위해서, 그 원리와, 기억력에 의한 오해를 통해서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잘 설명된 책이다. 아주 흥미롭다.

감각 -
칵테일 파티 현상
   만원의 파티장에서 내 이름을 부를 때 뒤돌아보게 되는 것인데,
   수많은 쓰레기 안에서 나와 관련된 정보를 알아채는 감각이며 이를 반향기억이라고 한다. 
   집중하게 되면 그것만 생각하게 되는데, 
   설득을 할때 집중하게 되면 설득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 같이 쓰레기 정보를 주면서
   저항의 집중도를 떨어트리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마의 18초
단기기억의 지속시간 : 단기기억은 18초후에는 없어지기 시작한다.
단기기억의 용량은 Magic number 7 (chunking이라고 부른다)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는 데는 시험만한게 없다? (반복보다 낫다) - 잘 모르겠다.
다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도움이 된다는 말 같음

장기기억으로 바꿀 때
일종의 전략이 필요한데, 그 정보를 알고 있는 정보와 관련시켜야 하며,
즉 정교화 시연 (elaborative rehersal)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장기기억으로 넘길 때 기억재료를 부호화하고 체제화 하는 것이다.

장기기억을 인출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는
의미기억의 망상모델에 끼워넣으면 된다.


위의 망상모델의 테스트에서
종달새는 작다
종달새는 날개가 있다
종달새는 피부가 있다
종달새는 지느러미가 있다
종달새는 먹을 수 있다
에서 종달새는 먹을 수 있다는 문제에 대답이 가장 늦게 나오게 되는데,
이는 나의 분류목록에 종달새는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구조가 안잡혀 있기 때문이다.

설단현상
이렇게 체계적으로 저장하지 않으면, 설단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기억을 인출하는데 그 고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단현상을 해결하는 방법은 잠시 딴 생각을 하는 것이다.

"아 왜 답을 고쳤지?" - 암묵기억
답을 고치면 자주 틀리게 되는데, 이는 절차기억에 의해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여
굳이 기억하지 않은 것들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의미처리에는 정교화가 필요하다.
여러가지 의미를 덧붙여서 정교화와 이미지를 덧붙이게 되면
장기기억이 되는데 도움이 된다. (흥미와 절박감, 흥미 기그리고 기억해야 할 대상의 중요성)
이미지를 활용할 때는 내가 다니는 길을 matching해도 아주 좋다.

인간은 보다 완전한 기억을 위해 상식을 이용하거나 고정관념 혹은
우리가 가진 도식에 맞게 짜맞추는 경향이 있다. 즉 앞뒤가 제대로 맞지 않는 기억은
지워버리고 지 멋대로 기억을 재구성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예) 목격자들도 지 멋대로 사람을 지목하는 경향이 있다.
My opinion) 정말로 웃기지도 않는 상황으로서 지 멋대로 해석한다가 맞다.

섬광기억
어느 특별한 일이 있었던 날 자세히 기억하게 되는 현상으로서
이것도 믿을만 하지 않다.

허위기억
지멋대로 만들어낸 기억
수면자 효과 : 시간이 지나갈 수록 이야기 자체만 기억이 나는 현상 (누구와 했을까.. 뭐 이런거)

망각 - 인출실패이론
어디있는 줄 모르기 때문에,
그런데 잠시 다른 생각을 해도 괜찮으나, 원래 생각했던 장소로 가면
다시 생각날 확률이 커진다고 들 한다.

바넘효과 (barnum effect)
점성술 같이 누구에게나 맞을 법한 이야기로 사람을 현혹
나이먹은 사람일 수록 많은 경험에서 비롯하여 나와 비슷했던 얘기를
인출할 확률이 커진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 트라우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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