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재미있는 접근들이 있다.
어떻게 반격하고 제압할 것인가에 대한 웃기는 자기 나름대로의 이론들.


토론능력을 갖추면 상대를 압도하는 자신감있고 명확한 대답을 할 수 있게된다. 
또한 전략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대화의 고삐를 주도적으로 쥘 수 있다.

순발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일단 뻔뻔해 질 필요가 있다.
첫번째 법칙으로는 공격자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순발력에 대한 오해 : 순발력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반격 못할게 외통수로 몰고 갈 수 있을 거라는 오해인데,
                               체스나 장기 처럼 계속 치고 받아야 하는 거라는 걸 알아야 한다. 
 나의 이해 : 순발력은 쨉과 같은 것이다. 상대방이 당황하도록 만들어 시간을 번 후,
                 나의 어퍼컷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

슬쩍 암시해서 공격하기 : 은밀한 생각이 발각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해야 한다.
  그러니까, 당신 말씀은 내가 바보 멍충이라는 거죠? 라는 식이다.

중상모략하기 : 5H로 물어봐버려라
  인간을 멸시하는 원칙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 언제부터지요?
  또는 착각하셨는데요. 이건 제가 고심끝에 만든 건의안 입니다. 마이어씨. 처럼, 반박해 버린다. 
  (논증이 빈약하시군요. 당신이 분명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당신이 지금 하는 말이 진짜 우습게 들리는군요)
  
위의 두가지를 합치면 중상모략성 질문을 통해 일축하는 방법이 있다.
  "형편 없는 직원을 뽑은거 아니요?" → "단언하건대, 내 부하직원들은 
   이회사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그들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또는 유감스럽지만 당신이 틀렸습니다. 저를 제대로 이해하실 수 없겠습니까?

되질문이 반사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해주는 테크닉이 있는데, 상대방과 인터뷰하는 기자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라. 대화를 할때 자신이 인터뷰하는 기자라고 상상해 보라.
그러면 자동적으로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다. 나는 기자이기 때문에 질문만 하면 된다.


해답 다시 물어보기 기술 : "그럼 어떻게 해야 디는데요?"
     연이어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라는 식이다.

또는 정의 자체를 되물어볼 수도 있다는 뜻이다.

품위있게 상대방을 궁지로 몰기 : 상대를 칭찬하고 이유를 물어봐라
  "불량률은 당신 부서가 우리회사에서 제일 낮은 편이죠. 어떻게 하면 그렇게 불량률을 줄일 수 있죠?"

전적으로 동의하기 기술 : 그냥 그렇다고 말해 버려라.
   "그래요 저는 코카인을 복용했습니다. 이제 질문들 하시죠"
   " 예 그랬습니다. 다음 질문하시죠"
  
사람들이 대부분 저지르는 문제점중 하나가 자신을 변명하려 드는데 있다. 너무 자주,
    자기 행동을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것에는 정의를 비꼬아서 동의하는 방법도 있다. 
  " ~ 이 무엇이라면, 그렇습니다" 라는 식이다.

   비난 모면하기, 놀림 모면하기  : 너는 더그래 라는 줄거리다.

        "많이 변했군" → 당신도 많이 변한것 같은데?
         재미있는 예가 있다. 
       걔가 왜 조니인줄 아니? 자기가 동성연애자라면 조니라고 불러달라고 해서 조니야. 
   → "근데 왜 네이름은 조니가 아니야?" 라는 식이다. 
        또는 최소한 나는 ~ 하지 않아 라는 식의 대꾸다.
 
한차원 높게 질문하기 : 그것이 우리 목표에 도움이 되나요? 중요한가요?


비유를 들어 반격하기 기술
  이 기술은 너무도 좋아서 꼭 외워서 써먹어야 겠다.
  "그건 어떤 사람이 주차장에 갔는데 아직 주차시간이 남아서 지불된 시간이 다 끝날 때 까지 기다리는 것과
   같은 이치야" 등.

더 좋은 것을 하면 더 좋다. 예) "면접볼때 좋은 옷을 입고 가는 것은 아주 중요해"
 → "금으로 된 전기 드릴이 구멍을 더 잘 뚫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니가 한 것은 모두 아는 것들이야!
알고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반복하고 있는 거구요.
담배 피우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왜 담배가 안좋은지 알면서 안끊는지
"보세요. 문제는 이겁니다. 많은 것들을 알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죠"

모든 것은 가치중립적입니다. 양날의 검
당신은 칼로 사람을 죽일수도 빵을 자를 수도 있습니다. 칼은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
도구는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모든 방법은 처음에는 가치 중립적이고, 그것이 도구가 되는지
살인도구가 되는지를 결정하는 건 사용자의 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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